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경주 1박2일로
다녀왔던 곳 중에서
분위기 있는 술집 하나 소개드립니다.
동취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61-28
월,수,목,금,토,일 18:00~01:00 / 매주 화요일 휴무
낮에 저혼자 놀다가
저녁에 신랑이랑 만나서
분위기 있는 술집을 검색하다
가게 된 곳입니다.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면
'동취'라는 빨간 간판이 나오구요,
들어가면 한옥집을 개조한
동취 입구가 딱! 있습니다.
저희는 따로 예약은 안했구요,
금요일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
다행히 다찌 자리가 남아있어
다찌석에 앉았습니다.
다찌석 뒤에도 4명 정도?
더 앉을 수 있는 미니 다찌석이
또 있더라구요ㅎㅎ
다찌석에 앉아서
메뉴판을 휘리릭 봐봅니다.
메뉴가 은근 많죠?ㅎ
저희는 베스트 메뉴인 '스키야키'를
주문했구요,
하이볼도 궁금하여 시그니처와 얼그레이로
각각 주문해봤습니다.
기본 안주로 튀긴 건빵과
단무지 무침이 나왔구요,
물도 큰 사이쥬로 주셨어염ㅎ
드.디.어!!!
동취의 베스트 메뉴인 스키야키가
나왔습니다!^^
고기가 아주 그득그득 하쥬?
고기가 익을 동안 잠시 기다리는데
바로 하이볼을 딱 주셨습니다.
(좌)시그니처, (우)얼그레이구요
얼그레이가 조금 더 진하죠?
생각보다 많이 안달아서
달달한 술을 싫어하는 저희 부부에겐
딱이였습니다.
한잔씩 하면서
고기가 익어 한입 해봅니다.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속에 양파, 숙주, 청경채 등등
야채들도 많이 들어 있어 고기와의 궁합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또 저희는 기린 생맥주를 한잔씩
추가로 시켜서 찹찹찹~!
크~~너무 맛있어요 >_<
잔만 들면 늘 짠~하기를 좋아하는
신랑이랑 어김없이 짠~!
맛있게 먹다가 신랑이 다른 술과 안주를
먹어보자고 해서
닭껍질 교자를 추가주문 했습니다.
8조각의 닭껍질 교자가 나왔고
특제 소스와 락교, 생강,
야채샐러드가 같이 나와서
느끼하지 않게 먹기 좋았습니다.
이날 주종이 참 다양하죠?ㅋ
별빛청하도 먹어보고 싶대서
추가로 주문했구요,
탄산이 조금 들어가있어 향도 좋고
마시기 좋더라구요^^
적절한 조명빛에 앉아서
신랑과 도란로란 얘기 나누며
맛있는 음식과 한잔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다 먹고 나와서 보니
밖에서도 먹을 수 있게
테이블이 좀 있더라구요?
너무 춥지 않은 계절,
야상하기 좋은 계절에는 밖에서 먹어도
참 좋겠다 싶더라구요.
황리단길에서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으신다면 '동취'에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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